



이엠코리아 금요일 슈팅에 정리하고 나왔다. 금요일이 아니었다면 아니. 금요일이더라도 종가베팅 이쁜자리다. 누군가는 종가에사서 월요일 더 크게 먹을 것이다. 근데 이게 내 한계다. 이주일을 기다려서 1.8프로 먹고 나왔다. 10분봉상 매매마크를 보면 현금을 너무 빨리 소진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매매했으면 수익도 더 크고 불안하지도 않았다.
성공한 매매지만 불쾌한 경험으로 먹은 수익이기에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매매는 지양해야한다.
이엠코리아 차트 이쁘긴 뒤지게 이쁜데 참 아쉽다. 월스트리트 트레이딩룸에서는 이기는 포지션을 자르고 손실난 포지션을 키우는 새끼는 책상을 빼버린다. 역매매는 도저히 성공할수 없는 것일까. 손실난 포지션을 자르는것. 이게 성필규 회장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나는 반대로 한다. 정답을 영웅들이 제시해주는데도 저들이 말하는대로 죽었다깨나도 못할거같다. 나는 패배자다.
이제 현금이 다시 돌아오니 해외주식을 다시 원래대로 할 시간이다. 이번 달 대참사 이후로 이번주는 100만원만 가지고 매매하면서 다시 승률 높이고 자신감을 찾는 작업을 했다.
전체 포지션대비 10프로의 자금으로만 매매를 했는데도 수익이 크게 나쁘지 않다. 물론 하루 2프로 라는 오버 퍼포먼스를 내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주에 1프로씩 먹으면 1년이면 50프로가 넘는다. 장기적인 게임이라면 이게 맞다. 하지만 나는 화요일부터 일 1프로라는 무모한 게임을 다시 할것이다.
이번 이엠코리아 매매로 국내주식은 2년연속 흑자로 전환했다. 한달단위로. 분기단위로. 1년단위로 흑자를 수익을 낸적은 참 많지만 국내로 2년연속이 지금 최장기록일것 같다. 국내는 회전률과 매매횟수 제한이 있고 직장인이다보니까 자연스레 힘을 빼고 매매한다. 경험은 부족하지 않다. 시장앞에서 누구나 학생이지만 나 15년했다. 힘을 빼면 수익이 나는게 당연한것이다. 해외주식은 시작한지 1년 반정도 된것 같은데 힘이 항상 들어간다. 주력이기때문에 그렇다. 국내사업부 2년연속 흑자는 나름 의미가 크다. 답을 정해주었기 때문이다. 힘만 뺀다면 지속적으로 수익이 난다는것을.
다음주도 기분좋은 주말을 맞길. 힘 빼면 모든게 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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