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인 홀딩스 -1000만원 손실 MDD 33 정도 큰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내고도 6월 월간 수익. 2분기 수익마감을 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저런 사고가 연타로 나면 계좌가 박살이 나서 더는 지속할 수 없음을 너무 잘 알고있다.
반등이 나올것 같은 차트에서 항상 큰 손실이 난다. 전에는 반등이 안나올것 같은 구간에서도 큰 비중을 들어가버려 참사들이 많이 났으나 그런 것들은 많이 줄여간것 같고, 이제는 고집과 그림을 그리려는 오만함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3000시드의 벽이 역시 쉽지는 않다. 그래도 4,5,6 연속 월간 수익, 삶이 조금씩 안정적으로 된다. 밑빠진독에 물붓는 기분의 그 시절은 너무나 불행하고 스스로도 자괴감이 너무 심했다.
윈컷 2, MDD 2가 이상적이다. MDD는 이번처럼 심하면 30까지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더 빡세게 관리해야한다. MDD 관리는 뭐 별거 있겠는가. 고집부리지 않는것. 비중이 20프로 정도만 들어간 상황이라면 MDD가 30이 나올수 있겠는가. 비중에 대한 개념을 항상 가지고 매매를 해야한다. 기다려야한다. 기다리면 자리는 온다. 애매한 구간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었다. 내가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계속 상기하면 해선 안되는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었다. 남들이 체념하면서 호가를 밑으로 툭 던지는 순간, 손절해야할 자리에 반등인가 하고 손절을 보류하는 망설임. 심지어 추가 매수를 하는 우매함. 그 짧은 엣지를 그 작은 티끌을 하루종일 조금씩 쌓아가는 비즈니스다. 내가 거기에 당해선 안된다. 이걸 생각 하면 지금처럼 무모하게 베팅 할 수 없다.
3분기도 꾸준한 우상향을 바래본다. 월급에서 매달 300씩 충당하는것을 계속할것이다. 분기말 목표 시드는 1억이다. 게임 개발도 생각보다 진도가 조금씩 나가고 있다. 더 이상 내 자신을 싫어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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