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감상 영화 개인적인 평점 및 한줄평입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4-12-21)
너와 나(2023) - 조현철 4.0 / 5.0 치트키를 두 개 쓰고도 어느 한 순간 짜치지 않은
덤 머니(2023) - 크레이그 길레스피 2.5 / 5.0 오락영화로선 충분, 빅 쇼트 보단 두 수 아래.
추락의 해부(2023) - 쥐스틴 트리에 3.5 / 5.0 관객이 장르를 결정하는 웰메이드 열린 결말
웡카(2023) - 폴 킹 3.5 / 5.0 막상 타켓층이 되자 '바비'의 흥행이 이해된다
바튼 아카데미(2023) - 알렉산더 페인 4.5 / 5.0 21세기에 다시 쓴 '죽은 시인의 사회'
아가일(2024) - 메튜 본 2.0 / 5.0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 그리고 유감스러운도시 킹스맨 1,2,3, 그리고 아가일
해피투게더(1997) - 왕가위 3.0 / 5.0 미장센 뒤진다
파묘(2024) - 장재현 4.0 / 5.0 과해도 장재현 말고 과연 누가
듄 : 파트 2 (2024) - 드니 뵐니브 4.0 / 5.0 소년에서 전두광까지
메이 디셈버 (2023) - 토드 헤인즈 4.0 / 5.0 지금 보이는 것을 그 때도 보았다면
가여운 것들 (2023) - 요르고스 란티모스 3.5 / 5.0 엠마스톤이 알몸으로 알려주는 서양 철학사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3) - 하마구치 류스케 4.5 / 5.0 상류에서 하류로, 또 더 하류로 끊임없이 흘러간다
영웅본색 (1986) - 오우삼 5.0 / 5.0 어린 아이가 낭만이 뭔지 물어본다면 이 영화를 보여주겠다. 주윤발이 보트 돌릴 때 부랄 찢었다.
오멘 : 저주의 시작 (2024) - 아르카샤 스티븐슨 3.0 / 5.0 호러영화의 필수요소 이쁜 여주 : 충족
레옹 (1995) - 뤽 베송 5.0 / 5.0 욕나오게 재밌다.
범죄도시 4 (2024) - 허명행 3.5 / 5.0 프렌차이즈 국밥집
스턴트맨 (2024) - 데이빗 레이치 3.0 / 5.0 에스트로겐 물씬 풍기는 에밀리 블런트를 보는것 만으로도
댓글부대 (2024) - 안국진 2.5 / 5.0 매력적이지만 허리가 부러져 누워만 있다.
쇼생크 탈출 (1995) - 프랭크 다라본트 5.0 / 5.0 어떤 영화는 살아갈 용기를 손에 쥐어준다.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 (2024) - 웨스 볼 3.5 / 5.0 제임스 카메론이 느껴지는 기본기 딴딴한 블록버스터
골드핑거 (2023) - 장문강 2.5 / 5.0 최고의 두 배우와 스콜세지에 도달하지 못한 감독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1996) - 홍상수 4.0 / 5.0 거장의 첫 걸음에 하마구치 류스케와 소노 시온이 보인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3) - 조나단 글레이져 3.5 / 5.0 엄중한 메시지를 감싸는 지독하게 완벽한 기교. 그래도 플롯이 없으니 나는...
한공주 (2014) - 이수진 3.5 / 5.0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등장과 퇴장
악마와의 토크쇼 (2024) - 콜린 케언즈, 카메론 케언즈 3.0 / 5.0 이유있는 소문난 잔치
인사이드 아웃2 (2024) - 켈시 만 4.0 / 5.0 "즐겁다면 길을 잃은 게 아니야."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2024) - 조지 밀러 3.5 / 5.0 안테조 너무 이쁘다
쉰들러리스트(1993) - 스티븐 스필버그 4.5 / 5.0 처음 볼때는 드라마가, 곱씹을때는 연출이 미쳤다.
이프 : 상상의 친구 (2024) - 존 크러진스키 4.0 / 5.0 올해 숨은 명작 증 최고.
안티크라이스트(2011) - 라스 폰 트리에 3.0 / 5.0 아리에스터는 이 형님 앞에서 나대지 마라.
내아내의 모든 것(2012) - 민규동 3.5 / 5.0 육성으로 감탄이 나올 정도의 캐릭터 소화
나쁜녀석들 : 라이드 오아 다이(2024) - 아딜 엘아르비, 빌랄 팔라 2.0 / 5.0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그때 멋진 형들. 이걸 이렇게 망쳐?
파일럿 (2024) - 김한결 3.5 / 5.0 자세를 고쳐 앉으면 이만한 코미디도 없다. 너네 손익분기 넘길 자격 있어.
꽃피는 봄이오면 (2004) - 류장하 5.0 / 5.0 코리안 코러스가 아닌 한국문학. 요즘엔 왜 이런걸 못할까? "엄마. 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냥. 뭐 든지." "넌 지금이 처음이야. 뭘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
리볼버 (2024) - 오승욱 4.0 / 5.0 한국에서 태어나 버린 데이비드 핀쳐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 허진호 4.0 / 5.0 8월의 방탄소년단 슈가는 한석규의 낭만을 찾았던게 아닐까
하이재킹 (2024) - 김성한 2.0 / 5.0 안 봤는데 어디서 본 스킨만 바꿔낀 하정우 영화. 채수빈이 아깝다
위대한 레보스키 (1998) - 코엔 형제 3.5 / 5.0 한국인들이 이 세 명 반만 닮아도 훨씬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접속 (1997) - 장윤현 3.0 / 5.0 마지막 브금을 위한 완벽한 매드무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2024) - 손호영 1.5 / 5.0 하고 싶은 건 많은 무능한 사장 아들
핸섬가이즈 (2024) - 남동협 3.0 / 5.0 이걸 연기로 살리네 ㅋㅋ
룩 백 (2024) - 후지모토 타츠키 4.5 / 5.0 꿈꾸던 어린 너에게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 (2024) - 마이클 사노스키 3.0 / 5.0 내가 제일 좋아하는 류의 엔딩 씬
챌린저스 (2024) - 루카 구아다니노 3.0 / 5.0 현실과 욕망을 오가는 핑퐁
탈주 (2024) - 이종필
2.5 / 5.0
장편의 길이와 단편 수준의 컨텐츠
에일리언 : 로물루스 (2024) - 페데 알바레즈
3.5 / 5.0
에일리언이라는 IP와 SF호러장르에 기대한 것들. "다 해줬잖아"
비틀쥬스 비틀쥬스 (2024) - 팁 버튼
4.5 / 5.0
웬즈데이로 자신감을 되찾아 진정 자신을 마주한 팀버튼
"감독은 평생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만 만든다. 그는 그걸 여러조각으로 나누어 반복할 뿐이다."
- 장 르누아르
베테랑 2 (2024) - 류승완
3.5 / 5.0
액션하나는 기깔났으나 범작이 되어버린 클래식
피아니스트의 전설 (1998) - 주세페 토르나토레
4.5 / 5.0
육지로 발을 내딛지 못한 수많은 인생에도
울프스 (2024) - 존 왓츠
3.0 / 5.0
타란티노가 다작하지 않기에 그의 아류들을 따뜻하게 볼 수 밖에
남은 인생 10년 (2022) - 후지이 미치히토
3.5 / 5.0
일본. 너네 이런 거 참 잘해.
조커 : 폴리 아 되 (2024) - 토드 필립스
5.0 / 5.0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예술의 정점
서브스턴스 (2024) - 코랄리 파르자
3.5 / 5.0
좋은재료로 깔끔하고 고급지게 담아낸 고어 단품요리
전,란 (2024) - 김상만
3.0 / 5.0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액션, 넷플릭스란 타이틀을 빼고 보기엔 아쉬운.
사랑의 하츄핑 (2024) - 김수훈
2.5 / 5.0
친구가 되고싶어! 하츄핑!
킬 룸 (2023) - 니콜 파오네
2.5 / 5.0
배우진만 보고 펄프픽션을 기대했던 건, 기획을 잘했단 얘기겠지.
비바리움 (2020) - 로어칸 피네건
3.5 / 5.0
평생 자신이 묻힐 구덩이를 파는 인간의 부조리한 삶.
데드풀과 울버린 (2024) - 숀 레비
3.0 / 5.0
유비,관우,장비가 죽고 홀로 남은 제갈량의 애처롭지만 웃을수 밖에 없는 똥꼬쇼
보통의 가족 (2023) - 허진호
4.5 / 5.0
세련되고 우아하게 겹겹이 쌓아 맛있게 터뜨린다.
포스트 김혜자급 엄마 연기를 펼치는 김희애를 묵묵히 받혀주는 홍명보 머리의 장동건.
"이게 가족이야?"
뻐꾹! (2024) - 틸만 싱어
2.5 / 5.0
EBS 뻐꾸기 다큐멘터리가 더 소름돋음
아노라 (2024) - 션 베이커
5.0 / 5.0
자본가 놀음에 울고 웃는 월급쟁이 신데렐라들
장손 (2024) - 오정민
4.0 / 5.0
힐링영화 때깔 속 소름끼치는 우리의 고질적인 문제들
히든페이스 (2024) - 김대우
3.5 / 5.0
발기점수는 5점 만점 드립니다
덩케르크 (2017) - 크리스토퍼 놀란
4.5 / 5.0
내가 영국인이었으면 영화 끝나고 애국가 울부짖음
위키드 (2024) - 존 추
4.0 / 5.0
PC는 이렇게 섞는거야 마블 씹년들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우리들의 공룡일기 (2024)
4.0 / 5.0
유년을 지켜준 캐릭터들이 나를 위해 화내주는 감동이란
그린 북 (2019) -피터 헤럴리
4.5 / 5.0
단순한데 따라할 엄두도 안 나는 이루마의 젓가락 행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