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120만원 정도로 승률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잘 하고 있었는데 목요일 전산오류로 인해 1프로 수익내고 마감을 했는데 취소한 주문이 체결이 되는 말도안되는 참사가 일어나서 손실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4프로 정도 손실보는 잔고가 생성이 되어있었고, 자리가 나쁘지 않아 물을 탔다. 그런데 물타는 물량이 300이 넘어가게 되었다. 전상장애 상황에서 꼬인 상태로 주문가능금액이 잡혀 나타난 참사였다. 지금 1000만원을 국내주식에 들어가있지 않았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실제 돈 보다 더 많은 잔고를 사게 되었고 장 열리고 잠깐 탈출기회가 나왔으나 정말 세상이 야속하게도 내가 걸어놓은 한틱 아래에서 고점을 찍고 아래로 박았다. 그럴 수 있다. 다만 갈자리서 못갈때 좀 더 일찍 던졌어야 했다.
금요일은 목요일의 사고로 인한 멘탈의 흔들림, 그리고 술약속이 있어 빠르게 승부를 내고 마감을 치겠다는 조급함이 손실을 만들었다. 다음주 다시 하루 만원 수익내기로 흐름 잡아야한다. 전체포지션으로 해외주식 안굴린게 어디냐. 이정도면 잘 막았다.
이엠코리아에 풀포지션이 물려있다. 더 물탈 돈도 없고 탈출만을 기다리고 있다. 폭락 전 그림을 보면 참 이쁘다. 이렇게 이쁘기도 힘들다. 이쁘게 만들어 논 그림을 상도덕 없게 뺐다. 이런 종목은 위꼬리라도 슈팅이 나와준다는 아이디어로 진입 을 했다. 물론 비중조절 실패로 물려있는거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계속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CB발행으로인한 주식이 상장되며 그 명분으로 뺐는데 금요일 추가상장에는 오히려 주가가 올랐다. 아직 CB물량이 800만주가 더 남은걸로 알고있어 나올수 있으면 빨리 나오는게 맞는 종목이긴하다. 근데 가는 애들은 CB 물량 존나 끼고도 잘만간다.
쌍바닥을 만들고 간다면 2주는 더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외주식을 일단 승률 높이는 작업이 끝나야 제대로 할 수 있을것이다. 꺾일때 차라리 이렇게 국내주식에 몰빵해서 돈을 묶어놓는것도 방법일것이다.
다음주에 그래도 슈팅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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