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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악으로 달려간다. 또 수요일 대참사를 냈다.

1프로이상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욕심으로 매매를 더 하다가 손실을 냈다. 반등구간에서 애매하게 내 평단가를 간지럽히고 떨구면 항상 미련이 남아 잘라내지 못한다. 그럴게 방치한 손실은 항상 이런 대참사를 만들어 낸다. 반등구간에서 던져야한다. 1프로 손실로 끝낼걸 25프로 손실로 만들었다. 나는 자격미달이다.

요즘 골프를 배우고 있다. 평일에만 한다. 그 이유는 매매를 조금이라도 덜 하기 위함이었다. 매매를 계속 하고 차트를 계속 지켜보다보면 여기 말려버린다. 현혹이 되어 차가운 상태에서는 하지 않을 짓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일부로 중간에 1시간 정도 나가 운동을 하고 오는데 이게 머리를 식히는데 나쁘지 않다. 수요일에는 골프를 치러가며 포지션을 방치했다. 반등구간에서 못털었는데 미련이 남아서. 그렇게 골프도 매매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신경쓸 수 없을땐 항상 무포지션. 반드시 지켜야한다.

그리고 다시 뇌동매매. 손실을 만원이라도 줄여보자 하고 매매를 하면 처음 한두번은 실제로 수익을 손에 쥐어준다. 하지만 곧 더 큰 참사를 불러온다. 이건 무조건이다.

국내에선 단타매매 실패로 손실을 한번 내며 연간 흑자 전환이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그때 낸 손실은 겅강한 손실이었다. 아니다 싶으니 손이 나가 손절을 했다. 이게 왜 되는가. 미국주식은 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손이 안나가는 것일까. 미장은 프리마켓에서 물려있다가 본장에서 탈출하는 경험을 국내보다 훨씬 많이했다. 반면 국장은 전에 미수를 쓰기도 했고 상하한가 30프로라는 맨날 보던그림이기에 손절 판단이 더 빠르다. 국내는 이번주에 다시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크진 않지만 국내는 계속 꾸준히 벌것이다.

30분할 50분할로 물타는 매매를 한다. 다만 템포를 바꿔야한다. 떨굴수록 비중을 실어 약반등에 바로 털만한 평단가를 만들어 놓아야한다. 애매하게 평단가 밑에서 놀기에 손절못하고 대참사로 키운 경험이 너무 많다. 천천히 받았으면 탈출했다라는 개념보다 어느 자리에서도 첫진입처럼 조금 먹고나오는 그림이 나와야한다.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야 분할도 의미가 있다. 분할로 천천히 받았는데 마이너스 5프로 7프로 이러면 반등이 나와도 마이너스니 미련이 님아 못던진다. 반등자리에 무조건 나와야한다.
 
연승구간 만든다. 시장도 좋지않다. 그렇기에 더 빨리 끄고 할자리만 하면 연승구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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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동매매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주의 급락이 나오면서 소형주들로 수급이 몰렸다. 2버거 3버거기 밥먹듯이 나오며 엄청난 변동성장에 기회와 위기가 공존했다. 

 

10프로 이상의 대참사 손실을 내면 그 뒤로 매매를 접어야한다. 하지만 변동성장에서는 매매를 하면 복구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을 준다. 실제로 첫 손실로 -300 정도를 내고 이를 -180만원까지 줄이며 120만원 수익을 냈다. 여기에 젖어서 계속 풀베팅 뇌동매매를 했고 550만원이라는 대참사 중 대참사를 냈다.

 

10프로급 대참사 손실을 내면 무조건 스탑해야한다. 심리가 지면 모든게 무너진다.

 

월급을 받고 200만원을 입금하자마자 이런 손실을 내니 기분이 더욱 좋지않다.

 

생활비 혹은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고 다 여기에 박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손실만 나니 미칠지경이다. 

 

불쾌하지 않은 매매를 하면 모든게  오케이다. 불쾌하지 않은매매란 잃어도 될 정도의 감당가능한 손실을 낼때 가능하다. 비중을 세게 실으면 수익은 그만큼 크겠지만 손실역시 크다. 비중을 적게하면 불쾌하지 않은 매매를 할 수 있다. 복기차트를 보면 100분할로 천천히 받았으면 다 먹을 차트인데 내 욕심과 공포가 잃지 않아도 될 자리에서 돈을 다 날리게 만들었다.

 

다시 하면 된다. 시장의 결이 바뀔때 가장 크게 손실이 난다. 여태껏 그래왔다. 중요한건 다시 잡아가는것. 이번 달 손실을 너무 크게 냈다. 승률 높이는 작업, 그리고 비중줄이는 매매. 답은 정해져있고 하기만 하면 된다.

 

연말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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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금요일 슈팅에 정리하고 나왔다. 금요일이 아니었다면 아니. 금요일이더라도 종가베팅 이쁜자리다.  누군가는 종가에사서 월요일 더 크게 먹을 것이다. 근데 이게 내 한계다. 이주일을 기다려서 1.8프로 먹고 나왔다. 10분봉상 매매마크를 보면 현금을 너무 빨리 소진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매매했으면 수익도 더 크고 불안하지도 않았다.

성공한 매매지만 불쾌한 경험으로 먹은 수익이기에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매매는 지양해야한다.

이엠코리아 차트 이쁘긴 뒤지게 이쁜데 참 아쉽다. 월스트리트 트레이딩룸에서는 이기는 포지션을 자르고 손실난 포지션을 키우는 새끼는 책상을 빼버린다. 역매매는 도저히 성공할수 없는 것일까. 손실난 포지션을 자르는것. 이게 성필규 회장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나는 반대로 한다. 정답을 영웅들이 제시해주는데도 저들이 말하는대로 죽었다깨나도 못할거같다. 나는 패배자다.

이제 현금이 다시 돌아오니 해외주식을 다시 원래대로 할 시간이다. 이번 달 대참사 이후로 이번주는  100만원만 가지고 매매하면서 다시 승률 높이고 자신감을 찾는 작업을 했다.

전체 포지션대비 10프로의 자금으로만 매매를 했는데도 수익이 크게 나쁘지 않다. 물론 하루 2프로 라는 오버 퍼포먼스를 내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주에 1프로씩 먹으면 1년이면 50프로가 넘는다. 장기적인 게임이라면 이게 맞다. 하지만 나는 화요일부터 일 1프로라는 무모한 게임을 다시 할것이다.

이번 이엠코리아 매매로 국내주식은 2년연속 흑자로 전환했다. 한달단위로. 분기단위로. 1년단위로 흑자를 수익을 낸적은 참 많지만 국내로 2년연속이 지금 최장기록일것 같다. 국내는 회전률과 매매횟수 제한이 있고 직장인이다보니까 자연스레 힘을 빼고 매매한다. 경험은 부족하지 않다. 시장앞에서 누구나 학생이지만 나 15년했다. 힘을 빼면 수익이 나는게 당연한것이다. 해외주식은 시작한지 1년 반정도 된것 같은데 힘이 항상 들어간다. 주력이기때문에 그렇다. 국내사업부 2년연속 흑자는 나름 의미가 크다. 답을 정해주었기 때문이다. 힘만 뺀다면 지속적으로 수익이 난다는것을.


다음주도 기분좋은 주말을 맞길. 힘 빼면 모든게 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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