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 52영업일 ₩10,750,022 +₩10,156,765 +1,712.03%

 

 

 

 

시장이 좋아 사고가 나도 복구가 그날 가능할만큼 급등주들이 넘쳐난다. 잃은 종목들을 아래와 같이 캡쳐했다. 예전에는 신규주 혹은 ADR 종목, 혹은 일봉을 확인하지 않아 큰 손실을 본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모양을 보고 매매했다. 변동성의 크기를 알고 매매해야한다. 첫 진입 5만원 정도로 잽을 날리며 결을 느껴야한다. 진입하기전에 봉에 마우스 갖다 대놓고 내가 보는 이 그림의 변동성 크기가 얼마인지 알고 매매해야한다.

 

일 10% 정도의 폼을 12월 3주간 유지하며 빠따가 커지고 리듬도 빨라진다. 천천히 해야한다. 이기는 법은 느리고 지루하다. 100분할에 가까운 변태적인 진입, 일단위 연승을 유지하기 위한 위험관리, 하루를 기준으로 그날을 이기기 위한 시간대별 위험관리. 이를 위해 장이 열리고 초반 1시간은 거의 한번에 100원을 먹고 나오는 불량식품매매를 하게 된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이기는 심리, 이겨놓은 수익을 챙겨놓고 가는데 이는 답답하다. 

 

24년 10월 17일, 59만원이라는 시드를 가지고 퇴근후 잠들때까지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겨우 2만원 3만원 먹던것을 생각해보면 지금을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 천천히 조금씩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