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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해외주식 매매를 위해 국내매매를 제한했다. 국내장은 설연휴 직전 크게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돈이 묶일 바에 안하는게 마음 편했다.

이번주 나스닥에는 텐배거 종목들이 즐비했다. 포모가 쎄게 올 정도의 미친 폭등장. 나는 그 급등세를 전혀 먹지 못했다. 다만 내가 아는 구간에서 보수적으로 매매해 전체 포지션 대비 10프로 수익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중국도 우리와 같이 설 연휴라 시장을 열지 않기 때문일까. 나스닥에 엄청난 급등세가 몰렸다. 추세매매를 하거나 몰빵베팅을 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명예졸업도 가능한 장이었다.

반면 나는 한 번의 매매로 100만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이는 전체 포지션대비 5프로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100분할 진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에 부담이 없다. 중요한 것은 적게 진입한 만큼 미련없이 던져버리면 되는데 무조건 수익을 보고 나온다는 미련한 생각으로 비중을 계속 추가하는 것이다.

테낙스 테라퓨틱스. 진입하자마자 상도덕없는 급락이 나왔다. 이러한 급락은 바로 시장에 던져줘야한다. 3만원 4만원으로 끝날 손실을 도대체 나는 왜 추가로 매수하여 100만원 까지 키웠단 말인가. 다른 종목들이 시세가 많이 터져주는 덕에 이걸 모두 복구할수 있었지만. 이건 진짜 아니다.

기본적으로 일봉이 이쁘고 호가에서 보여지는 움직임이 거래가 터지는 종목들을 위주로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목 역시 종목 선택자체는 나쁘다고 할 수 없었다. 잘못된 진입은 버리고 더 좋은 자리에서 받아갔으면 큰 수익을 볼 수 있었고 버텼어도 마찬가지 였다. 무조건 수익을 보고 나온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진입후에 그림이 깨지면 미련없이 던져야한다. 이게 아직도 안된다는 점에서 나는 아직 멀었다. 추세매매를 하는 사람은 손절이 일상이다. 역추세매매를 한다고 해서 손절을 안하거나 미뤄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결국 욕심이 만든 대참사다. 지루해보여도 적은 금액으로 분할 매수를 하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국내주식을 매매하더라도 저런 휩소성 시세는 바로 던져야하는데 비중을 계속 추가하면서 물을 탔다. 손절에 익숙해져야한다.


해외장이 상당히 좋았다. 변동성이 아주 큰 종목들의 낙주 물타기를 통해 전체포지션을 진입한 상태에서 변곡을 잘 잡았다. 하지만 쫄려서 거의 1프로 미만 수익으로 다 팔아버렸다. 20프로 수익을 낼 수도 있었는데도 말이다. 변곡을 잡았다면 추세를 즐길줄도 알아야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분할 매매를 하다보니 해외주식 매매에서 한 번에 500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정도면 해외만으로도 어느정도 매매가 커버가 된다는 이야기다. 국내는 아무래도 매매횟수 제한과 회전률 제한으로 스윙이 적당한데 스윙매매를 하면 원화 예수금이 딸린다. 달러 예수금을 최소 2000까지는 맞추어야한다. 잃지말자. 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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